37.1℃

야식이 좋앙~

대략 6~7년 되는것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영화 보러 오는군아 하하

어제 본 영화 오늘 또 보러 왔다는 뭐 그런 속사정은 있지만 그래도 이성이랑 영화를 보러 온다니 기분이 새롭새롭 하구나

---------------------------------------------------------------------------------------------------------

에휴 오늘은 너무 외러워서 혼자 광화문가서 궁 구경하구 오구 ㅠ,ㅠ

비가 생각보다 많이 와서 걷는데 힘들었지만 운치는 정말 끝내 줬다는 ㅎㅎㅎ

물론 옆구리는 말도 못하게 시렸지만 ㅠ.ㅠ

나오는 길에 한컷 찍었는데

현대적인 건물과 오랜 세월을 지내온 고궁의 모습이 겹쳐저 있는 모습이 왠지 어색하지 않아 보였다는 ..

---------------------------------------------------------------------------------------------------------

정말 오랜만에 이성을 커피숍에서 기다려 본듯 하네...

맨날 혼자와서 궁상떨면서 커피나 홀짝 거리다가 책이나 몇장 넘기고 컴터나 조금씩 하다 가곤 했는데 이렇게 누군가를 기다리니 참 좋다

목적을 가지고 커피숍에 ... 그냥 좋다 ㅎㅎㅎ

이제 1시간 후면 만나겠군 ... 하하하 너무 일찍 왔다 ㅎㅎㅎ

뭔가 아쉬워....

집에서 바로미터 ㅎㅎ

집에서 10미터만 걸어 나오니 바로 옆에 카페베네가 있다 ㅎㅎㅎ 아오 대박

비록 가격대가 점심값에 육!! 박!!하는 커피 값이지만 너끈히 4~5시간은 뻐기고 갈수 있는 그런 곳이다

음헤헤헤헤

집에 들어가봐야 잠도 안오고 할일도 없을것 요롷게 카페에서 글이나 긁적이면서 놀고 있다 이히히히

요즘들어 카페에 자주온다 ... 혼자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 때울만한곳이 점점 줄어든다

해보는것도 한계가 있고 노는것도 한계가 있다 보니 이제는 점점 카페에서 글이나 쓰면서 놀고 있는 실정이다 ㅠ.ㅠ

누가 나좀 구원해줘

정말 외로워 .... 아 썅 옆에서 컵플이 둘이 껴안고 쌩 지랄을 하는데 ....

부럽다 ㅍ.ㅍ

부러우면 지는건데 ㅠ.ㅠ  아무튼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마무리 할것 같다 .....

연습장에 필기체 연습이나 긁적이다 집에 자러 가야겠다 에휴 ~

예전에 어디선가 흘러 들은 "인생은 B와D사이에 C이다"

정말이지 하나도 틀린말이 아닌것 같다

인생은 탄생과 죽음의 사이에 항상 선택을 해야 하는 그런 삶이다

태어나서부터 선택을 하게되는 인생이라 죽기전까지 선택..

심지어 죽음을 두고 죽을까 말까 고민하며 선택을 하게 되다니

인생 참 무섭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글을 쓰겠다 선택을 하고 그 글을 써내려 가면서도 선택을 하는것이다

얼마나 재미있는 삶인가

이제 앞날에 대해 선택을 해야할 시간인듯하다

앞으로 무억을 할지 고민하고 결정하는 선택.

태어나서 두번째 사주를 봤지...처음은 뭐 사주는 아니고 궁합정도 ㅎㅎ

오늘 사주는 뭐 아주 대박 ㅎㅎ 립서비스 아주 좋으셨음 그런데 사주가 대충 맞기는 하더라구 정말 20대는 끔찍했지... 정말 생각도 하기 싫을정도로 .... 아름다운 추억도 따뜻한 사람도 주위에 없었지

하지만 30대가 되고 나서는 많이 변했어 많은 사람들이 주위에 있고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사주에 나무가 많아서 서비스업이나 영업이 딱 맞는 스타일이라는데 ... 휴 젊었을때 너무 많은 사람들한테 데여서

지금은 혼자가 좋고 주위에 몇명만 있으면 그걸로 만족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아쉽네

나이가 들수록 영업이나 사업이 좋다는 ^_^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인데

아차차 연애를 줄기차게 해서 액댐을 해야 한다는데 ㅎㅎ 지금 여자 사귀기가 많이 귀찮은데 어떻하지

혼자가 편한데 물론 밤은 외롭지 아주 많이

오늘 사주는 이것저것 다 떠나서 35살부터 많이 풀린다는 그 거 하나보고 열심히 살아야겠다

언제가는 웃는날이 있겠지.....